로다는 늘 방학이면 바닷가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놀러 가 있었다. 부모님은 맞벌이로 늘 바빴다. 학기 중에서는 학교나 학원에 가 있었지만 방학이면 그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. 덕분에 늘 방학에는 할머니 댁에서 지냈다. 그리고 나는 늘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. 괜히 쨍한 햇빛에 심술이 돌아 발을 굴렀다. “아휴, 뭐가 또 이렇게 심술이 났을까?” “...
*여름에 밖은 덥지만 안은 차가운 느낌을 빨강색과 파랑색을 활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.
*바다의 시원한 파도를 덮은 채 여유롭게 자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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